(감정은 사라지지만 결과는 남는다) 이해인, 리뷰

helloimnik, 출처 Unsplash 감정은 사라지지만 결과는 남는다 저자 이해인 출판사 필름(Feelm) 출시 2023.06.15. 이 책에는 정말 좋은 말이 많아서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 말 사이에 저자의 말을 더 많이 넣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이해인은 사업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올라운더입니다.

아직 마흔도 안 된 그녀의 인생 지침서에는 생각보다 날카로운 문구가 많이 담겨 있고, 제 가슴에 스며들었습니다.

‘사실 배는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게 배의 존재 의미는 아니다.

’ (32쪽) 위의 문구는 현재 정박해 있는 배와 같다고 느끼는 저에게 가장 아픈 말입니다.

폭풍이 두렵고 파도가 걱정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삶. 먹고 자고 하루종일 멍하니 지내다가 이끼 낀 배처럼 닻을 내리고 사는 삶은 내 인생의 참된 의미가 아니다.

‘공감’은 지성이다.

나만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고, 남의 입장을 배려할 줄 안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똑똑하고 총명하다는 뜻이다.

(61쪽) 그리고 요즘은 이런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특히 예민하다.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손톱을 깎고, 깊은 한숨을 쉬고, 감정을 거르지 않고 표현한다.

‘짜증’이라는 감정을 남에게 퍼뜨리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을 더욱 낙담시킨다.

그리고 길을 걷다 보면 ‘무례한’ 사람들이 많다.

다른 사람이 내리기 전에 엘리베이터에 발을 밀어 넣는 사람들이다.

나 혼자라면 상관없겠지만, 주변에 아이들이 있고 서로 부딪히면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일에도 갑자기 ‘화가’ 날 것이다.

물건을 그냥 던지듯 던지는 사람, 자리에서 일어나도 앉았던 의자조차 놓지 않는 사람, 누군가가 편지를 전달해도 ‘고맙습니다’라고 말하지 않는 사람. 이런 사람들만 생각하면 피곤하지 않나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일하는 사무실에는 그런 사람들이 더 많아서 삶은 항상 모순적입니다.

‘일’에 대한 소명과 자신감이 있고, ‘사람’으로서 매력적이며, ‘나눔’의 가치를 알고, 함께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114쪽) 제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의 정의는 위의 글쓴이와 같습니다.

‘함께 있으면 행복한’ 사람, 약자를 옹호하고 강자에게 진실을 말할 줄 아는 사람,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항상 소중히 여기고 대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삶의 목표는 그런 사람들을 곁에 두고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녀의 맑은 인생 가이드북을 보며, 40대 중반의 나는 지금의 나의 궤적이 정상적인지 다시 한번 점검해본다.

나는 위에서 언급한 ‘짜증나는’ 사람인지, 위기에 처하면 포기하고 포기하는 사람인지, 내 사진의 작은 이익을 지키기 위해 남에게 폐를 끼치는 사람인지 다시 한번 돌아본다.

현명한 사람은 스스로 현명한 사람이 아니라 지혜롭기를 기도하는 사람이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기를, ‘감정은 사라지지만 결과는 남는’ 삶에서 맑은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되기를 오늘 기도한다.

사실 긍정적인 사람은 전전두엽이 발달해 부정적인 자극에 직면해도 감정을 조절하는 편도체와 측두엽에 제어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감정 회복이 빠르다고 한다.

(131쪽) 낙관주의자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보고, 비관주의자는 기회 속에서 위기를 본다.

(143쪽) 삶의 균형… (중략) 남의 의견을 듣지 말아야 할 때와 받아들여야 할 때를 아는 것. (147쪽) 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오고, 결국 극복하는 것은 능력이다.

(145쪽)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남의 믿음보다 더 나를 들어올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150쪽) 완벽만을 외치는 팽팽한 마음은 여유라는 기름이 필요하다.

(172쪽) 필요한 상황에서 마음을 분명히 말하는 것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현명한 방법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 (175쪽) 인생은 기분만 관찰하며 살기에는 너무 짧다.

(183쪽) 물음표는 상대방에게 던졌을 때 나에게 무한한 이익을 가져다준다.

상대방에게 질문을 함으로써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상대방을 관찰하는 ‘나’를 알게 되고, 결국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이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다.

(197쪽) 첫째, 근본적으로 뛰어들어 보는 용기가 중요합니다.

어떤 상황이나 기회에 주저하거나 걱정하기보다는 ‘나는 그것을 해서 잃을 것이 없다’는 태도를 갖고 단순하고 명확하게 도전해야 합니다.

둘째, 세상 자체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남들보다 더 많이 듣고, 경험하고,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남들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됩니다.

셋째, ‘모르겠다’고 하면서 뒹굴더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하룻밤이나 이틀밤이라도 그것을 고수할 수 있는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24-2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