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연애’의 반격, ‘트랜짓러브3’가 재미없게 된 이유가 있었다

(TV리뷰) 호평 시청자를 사로잡는 매력을 잃었다

▲ JTBC의 한 장면 . ⓒ JTBC ‘연애현실’ 시대에 또 다른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웨이브/JTBC 입니다 . 제목부터 도발적인 이 예능은 남매가 모여 서로의 관계를 찾아나가는 ‘가족 간섭 연애 리얼리티’다.

한 집에 모인 네 쌍의 남매는 서로의 존재를 숨긴 채 혈연 연인을 찾아야 한다.

티빙 원작이랑 비슷해요 , ‘X(전 애인)’을 찾는 내용이다.

두 프로그램이 비슷한 이유는 ‘DNA’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는 이진주 PD가 제작한 첫 예능이다.

, JTBC로 이적한 후. 자신만의 스타일이 강한 이 PD의 차기작인 만큼 프로그램의 기본 색깔도 비슷하다.

‘자기복제’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지만, 시청자들의 평가는 호의적이다.

“(내 친여친)을 본 적이 있는데 좀 그랬어요…”좀 오싹하네요.” “무슨 소리를 하고 내 살과 피를 가지고 놀리는 겁니까?” “사실 이게 제일 궁금해요.” 차이점은 ‘남매’가 함께 등장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남매의 관계는 적과도 같으면서도 혈연으로 이어져 누구보다 가깝다.

서로의 연애에 무관심하지만 때로는 상담자 역할을 맡거나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러므로 에서도 , 남매는 자연스럽게 서로의 연애 상대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공감을 하게 된다.

이진주 PD는 “따뜻하고 가벼운 시트콤처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고, 결국 현실 남매의 케미스트리가 프로그램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인이다.

첫 회 시청률은 0.81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로 시작, 주말 웨이브 예능 장르 신규 유료구독 구독지수 1위에 올랐다.

이 PD의 섬세한 연출력이 참신하다는 반응과 함께 호평을 받았다.

전에 없던 인기

▲ 티빙의 한 장면 . ⓒ 티빙 반면에 이진주 PD가 떠난 는 예전의 모습이 아니다.

여전히 유료 구독자 수 1위를 기록하며 티빙의 ‘착한 아들’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에 비하면 그 영향력은 확실히 약하다.

같지 않은 성해은, 이나연, 정현규 등을 배출한 <미스터 션샤인>에는 주목받는 출연진이 없다.

상승과 하락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로 인해 수많은 ‘이적 애호가'(이적에 열광하는 사람들)가 탄생했습니다.

)? 가장 큰 이유는 배우들의 실망감과 부진한 연출이다.

우선, 지난 시즌에 비해 참가자들의 매력이 눈에 띄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리를 정리하지 못한 채 여기저기 휘둘려 시청자들의 과도한 몰입을 유도하지 못했다.

유정과 주원은 일찌감치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지만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지 못했고, 광태와 서경은 그냥 연애만 하는 캐릭터라는 비판을 받았다.

로맨틱 리얼리티의 특성상 여러 커플이 등장하더라도 주된 서사를 이끌어가는 뚜렷한 인물이 있다.

주연이 필요하지만 ,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이는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지만, ‘과몰입’을 유발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좌우되는 연애 현실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관심이 너무 분산돼 시청자들이 몰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마음을 둘 곳이 없어요. 의 경우 ENA에 비해 , 출연진은 훨씬 더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더라도 케미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다들 일이나 공부 등 각자의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 촬영을 한다고 해도 내용이 너무 형편없어요. 휘현씨의 경우 시험공부를 하던 중이라 프로그램을 계속할 수 없었고, 상황을 고려하면 이해는 되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 티빙의 한 장면 . ⓒ 티빙 13년 동안 연애한 동진-다혜 커플 등 메인 서사가 될 만큼 콘텐츠가 충분했음에도 제작진은 이 부분을 제대로 발굴하지 못했다.

동진이 엄격한 선을 긋는다는 점에서 불가피한 부분도 있었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교묘하고 섬세하게 담아내지 못한 것은 제작진의 책임이다.

반복되는 상황을 편집해서 늘려서 시청자들이 이탈한 거죠. 아울러 ‘메기’를 헛되이 소개하며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점, X가 공개되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전 시즌과 차별화를 위해 총 4마리의 ‘메기'(제주도산 2마리)를 투입한 것도 혼란을 야기했다.

이미 무질서한 상황 속에서 시선은 더욱 분열될 수밖에 없었다.

전혀 진전이 없는 ‘이적’으로 인해 시청자들은 ‘이적 탈퇴’를 선언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시청한다면 ‘역습’에서는 이진주 PD의 존재감을 엿볼 수 있다.

여부를 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입니다.

제주도로 떠난 는 잃어버린 긴장감과 몰입도를 되찾아 이 PD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 것이며, 시청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양도하다.

‘사랑형제’ 반격, ‘트랜짓러브3’가 흥미 없게 된 이유가 있었다(TV리뷰) 호평을 받았습니다… 시청자를 사로잡을 매력을 잃었다 star.oh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