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 현지 병원 치료, 대기시간 너무 길다ㅜ

최근에 바기오에 있는 병원에 다녀왔는데, 물갈이 증상과는 별개로 건강도 많이 안 좋아서요.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바기오 지역 병원에 갔는데, 처음 간 병원은 파인스시티닥터스병원(메이세이세이 애비뉴)이었다.

대학에서 병원까지의 택시 요금은 약 100~120페소입니다.

바기오의 현지 병원 시설은 한국 병원만큼 선진화되거나 깔끔하게 설계되어 있지는 않지만, 아파서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고용을 위해 복사하는 것과 같은 간단한 일을 하는 사람들은 동행할 사람이 있습니다.

덕분에 아무것도 모를때 발을 구르지 않아도 되니 불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병명도 알 수 있어서 안심이 됩니다 비뇨기과는 아닙니다.

다행히 의사선생님이 이 병을 아셔서 이것저것 물어보시더라구요. 한국과의 문화적 차이 때문에 인간관계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조금 부끄럽습니다.

휴식 방법, 약 복용 방법, 감염 경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처방전을 받아 보관하고 약을 찾으러 갔다.

병원 1층에는 진찰실,응급실,보관실,약국이 있고 항생제와 진통제를 처방받고 다시 학원으로 갔는데 약을 먹고 몇시간 후 통증이 심해져서 혈뇨가 시작되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오후 5시경 병원에 도착하여 혈뇨 증상을 말하고 진통제를 복용하고 초음파 검사를 하여 요로결석이 있는지 확인하였고 이후 다시 병원에 갈 수 있었습니다.

대학에 가서 빙윤이를 다시 만나러 가겠다고 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고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해 주었습니다.

진통제 일주일만 처방해줘서 걱정했는데 효과가 있어서 동네 병원에 가보니 처음에 걱정했던 것보다 조금은 안심이 되더라구요? 유일한 단점은 의사를 만나 처방전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번거롭고 여성이 남성보다 방광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아픔…필리핀에 오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아프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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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