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은 더 이상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투자할 수 있는 ‘스타트업의 대중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스타트업과 대학, 연구소 등 창업 지원 기관과 투자자 간의 유기적 상호작용을 통해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는 환경’인 창업생태계(Entrepreneurial Ecosystem)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스타트업 생태계가 선순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특성과 환경에 맞게 적절히 조성해야 하며, 생태계 구성 요소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지역창업생태계 실태조사 결과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가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창업·벤처투자 정책과 지역 핵심산업의 연계성 부족으로 지역발전의 시너지가 반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혁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특화사업, 인프라기반 개발사업 등의 지원 및 정책투자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지역창업생태계 구축 우수사례로 부산센텀기술창업타운과 광주인공지능산업융합단지의 운영성과를 살펴보고, KISTI 지역기관의 역할과 성과를 제시하면서 ‘지역사회자본’, ‘지역기회공간’, ‘증거기반분석체계’, ‘연관활동통합및선순환구조형성지원’ 등 지역창업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정부출연연구기관 지역조직의 지역창업생태계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주거환경 개선, 연관활동의 통합, 선순환 구조 형성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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