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가 가짜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드라마 장르의 작품으로, 김태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각종 스캔들을 일으키고 국민의 미움을 받는 톱스타 배우가 아이를 갖기 위해 원치 않는 아이를 임신하게 된 학생과 연애 중이다.
우리는 함께 일어나는 사건들을 감독했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톱스타임에도 불구하고 후배 배우들과 스캔들을 일으켜 국민 미움을 받는 고주연(김혜수)은 연하의 여자 강지훈(곽시양)과 연애를 하게 됐다.
그리고 지훈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많은 도움을 줬어요. 그는 담배를 피우고 주인공을 배신한다.
지훈에게 배신당한 주연은 절친한 친구이자 스타일리스트인 박평구(마동석)에게 위로를 받았다.
늘 곁에 있어줄 가족을 만들기로 결심한 그는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지만, 병원에서 덕수(안재홍)로부터 폐경을 겪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결정을 받고 아이를 입양하려고 했으나, 그것마저도 자격이 없어 거절당했습니다.
주연은 어린 나이에 원치 않는 임신으로 병원에 온 김단지(김현수)를 만나게 된다.
사람들이 불평하는 것에 화가 나서 단지를 변호하고, 두 사람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단지는 골프 국가대표인 남자친구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미혼모로서 주변 사람들의 손가락질로 인해 낙태를 결심하게 된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접한 주연은 단지가 아이를 낳으면 스스로 키우겠다고 폭탄선언을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평구는 그 행위는 범죄이며 연예계 생활은 끝나게 될 것이라며 말리려 했지만, 완고한 주연은 고집이 세고 결국은 함께 있기로 결정했다.
단지는 주연이 아이를 낳을 때까지 집에 있었다.
주연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알아가게 되었고, 단지는 주연이 언론에서 보여주던 이미지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둘이 함께 지내는 동안 단지는 주연을 언니처럼 따라간다.
주연은 자신을 방문한 기자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이 소식은 각종 언론에도 다뤄졌다.
김 대표(김용건)와 평구를 비롯한 소속사 식구들은 사태를 수습하지 못하고 난감한 상황에 빠진다.
연예인으로서 미혼모가 된 아이를 책임지는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주연의 전성기가 다시 한번 찾아온다.
. 각종 육아용품, 식품 등 가족 관련 광고로 큰 인기를 끌었던 주인공은 사극 여주인공으로 거듭나며 국민 앵커 주민씨를 만날 기회까지 얻게 됐다.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호(이성민). 한편, 지훈은 주연을 임신시키고 바람을 피운 무책임한 남자로 평가받고, 연예계에서 쫓겨나 파탄 같은 삶을 살고 있다.
전성기 복귀와 함께 주연은 앵커 민호와의 연애와 각종 활동으로 바쁘고, 단지를 점점 소홀히 하게 된다.
자신을 믿고 아이를 낳으라고 한 주연에게 그녀는 원망하기 시작한다.
단지는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하게 되면서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커졌지만, 혼자서 견디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어느 날, 지훈은 주연에게 자신이 임신한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언론에 공개해달라고 부탁했고, 임신한 단지를 우연히 발견한다.
지훈은 단지를 따라 조사를 하던 중 주연이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주연의 임신 사기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자 주연은 하룻밤 사이에 넘어져 광고 취소에 대한 위약금을 지불하기 위해 집을 팔 수밖에 없게 된다.
지훈은 이 사건의 피해자로 밝혀져 연예계에 복귀한다.
사태가 어느 정도 해결된 후 주연은 김사장과 평구 가족, 소속사 식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하게 되지만, 쌓였던 갈등은 폭발하고 주연은 홀로 남게 된다.
. 짐을 정리하던 중, 고독하게 출산을 준비하던 단지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된다.
당신은 볼 것이다.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톱스타의 가짜 임신이라는 신선한 소재의 코미디 영화로, 김혜수와 마동석의 연기가 좋았다.
이야기의 초반과 중반까지는 흥미로운 줄거리가 전개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상황은 다소 답답해지며, 다소 뻔한 이야기에 새로운 면모들이 뒤섞이는 것도 다소 실망스러웠다.
코미디 드라마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임신의 책임을 여성에게만 전가하는 사회, 미혼모에 대한 편견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유치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장면도 김혜수의 연기력으로 잘 소화됐다.
마동석은 최근 작품에서 강인한 남성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옛날 영화에서는 귀여운 역할로 등장해 반가웠다.
제가 아는 한 마동석의 마블리는 마동석이라는 애칭을 가진 김혜수를 통해 탄생했다고 하는데, 이번 작품이 계기가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평범했고, 줄거리도 깔끔해서 몰입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타당성이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코미디 장르의 특성상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최종 관객 21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팝콘영화로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영화이다.
개인 평가★★★☆☆ – 볼만한 영화, 굿바이 싱글. 감독 김태곤, 주연 김혜수, 마동석, 김현수, 김용건, 서현진, 곽시양, 황미영, 전석호, 안재 -홍, 이수경. 2016년 6월 29일 개봉. 다른 영화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