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351F22 열차가 수인선 구간(고색이서 구간)에 진입하는 것을 보고 바로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한국 철도를 촬영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수인-분당선 1세대(평철) 중 유일하게 ATS 신호기를 장착하고 전 구간을 운행할 수 있는 열차입니다.
연수역까지 재빨리 가서 K6570 신인천-왕십리를 촬영한 351F22 열차입니다.
재빨리 건너 수인선 구간에 탑승했습니다.
노선도소래교오이도역 안산선(4호선)과 공용구간 진입. 안산선 창구과천안산선(4호선) 평철은 이미 2023년에 폐선되었으니, 간접적으로나마 만족했습니다.
초지역 평철2024년 현재 안산선에서 운행된 유일한 평철입니다.
마지막 레몬향 평철 창문안산선 구간 내부는 사람이 적어서 내부를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한대앞역에서 내려 안산선과 수인선이 갈라지는 한대앞역까지 탔습니다.
발차 준비문을 닫고 마지막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요나라(さよなら) 마지막 탑승과 출발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며 영원히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현재 수인-분당선(분당선) 평철은 모두 퇴역하였고, 아래 사진은 운행 중일 때 찍은 분당선 평철입니다.
1994년 초반 평철 차량인데, 특히 초기 평철을 너무 좋아해서 거의 항상 초기 모델을 찍었고, 다른 글에 있는 사진도 대부분 초기 모델입니다.
이들은 모두 2023년 7월에 퇴역했으며, 351F01-16 열차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것은 제가 유일하게 사진을 찍은 1996년 중기 모델입니다.
이 차량은 1994년 초창기 평상차보다 일찍 2021년에 퇴역했으며, 두 열차 모두 351F17과 18 열차에 해당합니다.
마찬가지로 이것은 공개되지 않은 사진이 있는 유일한 1999년 후반 평상차입니다.
이 사진은 워터트럭 시대에 촬영되었으며, 이 차량은 2024년 6월에 4대 모두 한꺼번에 퇴역했을 때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분당선 평상차였습니다.
이것은 351F19~22 열차입니다.
이로써 1994년부터 2024년 6월까지 30년간 분당선의 기둥이었던 평상차가 모두 퇴역했습니다.
사실 분당선은 94년초 평상형 전동차만 좋아해서 거의 항상 초창기 평상형 전동차를 찾다가 초창기 평상형 전동차가 다 퇴역하고 나서는 22호만 타깃으로 삼았고 초창기 평상형 전동차가 운행할 때는 항상 분당선에 가던 기억이 났는데 93년 과천안산선 평상형 전동차와 함께 코레일 전동차 중 으뜸으로 좋아하던 차량이 역사 속으로 사라져서 너무 아쉽네요… 이제 수인분당선은 팥 없는 찐빵이고 동구리만 볼만한거고 나머지는 전혀 관심없는거니까 갈 필요 없겠네요… 1994~2024.6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