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수술 후기 3

#척추측만증수술후기글 정독 하시고 질문하세요.본문에 있는 내용 질문 하시면 답변 안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윤입니다.

오늘은 척추측만증 수술 후기 3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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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척추측만증 수술 후기1#서울아산병원 #척추측만증수술후기 안녕하세요. 소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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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척추측만증 수술 후기 2#아산병원 #척추측만증수술후기 안녕하세요. 소윤입니다.

척추측만증 수술후기 2편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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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1일

6월 11일 금요일수술이 끝나고 잘 수 있는 시간부터 계속 자다 깨다를 반복했습니다.

금요일 새벽에 마취기운이 다 깨면서똑바로 누워도 아프고, 옆으로 누워도 아프고너무 아픈데 수술한지 몇시간이 안지났기 때문에 몸을 움직일 수가 없어서 계속 옆으로 굴려달라 똑바로 눕혀달라고 반복했습니다.

굴리는 방법

사진 처럼 침대에 시트가 깔려 있습니다.

어깨부터 골반~엉덩이 정도 까지의 넓이로 깔려 있는데 보호자가 저 흰색 시트를 양손으로 환자의 몸과 가깝게 잡고 옆으로 굴려주셔야 합니다.

간호사 선생님께서 수술 전에 다 설명해 주십니다.

기침을 하는데 등과 허리가 찢어질 듯이 아픕니다.

너무 고통스럽지만 가래가 끼고 속이 안좋아서계속 침을 뱉었습니다.

그렇게 새벽 내내 뒤척이며 보호자와 환자 모두 잠을 설쳤습니다.

저는 아파서 계속 자다가 깨서 5분-10분 간격으로 자세를 바꿨습니다.

그래서 더 힘들고 아팠습니다.

긴 베개로 허리와 등을 받쳐줘야하는데엄마가 설명을 못들으신건지 설명을 안해준건지아무튼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서 베개가 제 몸을 지지해주지 못해서 계속 제 허리 힘으로 옆으로 누워있다보니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옆으로 눕는 법

그림을 못그려서 이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옆으로 누우실때는 긴 베개를 등에 대고베개가 넘어가지 않도록 지지를 해줘야합니다.

병원에서 갈색 딱딱한 쿠션을 줍니다.

사진처럼 지지해주면 편하게 누워있을 수 있습니다.

옆으로 누울때는 다리 사이에 작은 베개를 끼우고똑바로 누울때는 무릎 아래 부분에 베개를 두면 됩니다.

저는 저렇게 했는데도몸이 지지가 하나도 안됐습니다그렇게 시간이 흘러 새벽 5시,이때부터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물은 빨대달린컵이나, 컵에 꺾이는 빨대를 꽂아서누워서 마십니다.

그래서 빨대는 꼭 필요 합니다.

수술 후에는 열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스팩을 줍니다.

저는 열이 나서 다음날 코로나 검사를 한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37.5도 이상이면 코로나 검사를 해야합니다.

수술 다음날이 되니까 그나마 혈압이 6-70까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혈압이 너무 낮아서 수혈을 더 받아야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수술 당일보다 고통이 더 심합니다.

많이 아파서 진통제 버튼을 계속 눌렀습니다.

수술하고 나온 뒤 부터 버튼을 놓은 적이 없습니다.

잘때도 깨어있을때도 3일 동안 계속 잡고 있었습니다.

오전에 교수님 회진이 있습니다.

수술 잘 됐다고 발가락 움직여보라고 확인하고 가십니다.

이날도 아픈 것 말고는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수술+2일차

6월 12일 토요일살면서 최악의 고통이었습니다.

정신줄 놨습니다.

기억 잘 안날 정도로 아픕니다.

수술하고 이틀째 되는 날이 제일 아프다고 했는데 진짜 미친듯이 너무 아픕니다.

너무 아픈데 어떤 자세로 누워있어도 불편하고잠은 30분 자고 30분 깨어있고를 반복. 아프기도 아픈데 무슨 자세를 해도 불편하니까짜증이 나면서 눈물이 나오더라구요…마약성 진통제 센걸로 추가해서 맞았고그걸 맞으니까 또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워서옆에 비닐봉다리에 계속 헛구역질을 했습니다.

먹은게 없어서 토는 안하고 헛구역질만 하다가 잠들었습니다.

이 날은 수술한게 너무 후회됐습니다.

내가 왜 수술을 했지? 내가 왜 이러고 있지?등허리가 너무 배깁니다.

답답합니다.

그리고 수술 직후부터 가스가 한번도 나오지 않아서 배도 아픕니다.

진짜 엄청 아픕니다.

배가 터질 것 같은데 원래도 장이 안좋은데수술 후에는 장 기능이 약화돼서대변은 무슨… 가스 나올 힘도 없습니다.

배에 힘을 주자니 허리가 아픕니다.

3일 동안 방귀를 한번도 못뀌니 배는 빵빵해서 터지기 직전.. 결국 관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앉지도 못하니 누워서 변을 봐야합니다.

그래서 귀저기도 챙겨가거나 지하 마트에서 구매하셔야합니다.

  저는 만약을 대비해서 챙겨갔습니다.

(지하 마트 비싸요)저는 관장을 두번 했는데 완전 실패 했습니다.

아예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오히려 관장약이 들어가서 배만 더 빵빵해지고 아팠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술 후에 관장하는건 비추입니다.

아무리 귀저기가 있다고 하더라도뇌에서 대변 보는 것을 거부하는건지누워서는 도저히 변을 못보겠습니다.

나오지도 않고요…하 진짜 이날이 제일 끔찍했습니다.

일어나서 걸어서 화장실을 가려면 이틀은 더 버텨야되는데 관장을 세번 했다가는 죽을 것 같고간호사 선생님도 더 이상 관장은 무리다,먹는 약을 처방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먹는 약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이날부터 죽을 먹을 수 있는데 저는 배가 아파서 하루종일 못먹었습니다.

혈압은 80정도로 여전히 낮습니다.

수혈을 마지막으로 한팩 더 받았습니다.

목에 수혈을 받고 있고 소변줄, 피줄, 항생제, 진통제, 무통주사 등 몸에 줄이 너무 많아서 한번 옆으로 누울때마다 줄 정리를 계속 해야됩니다.

마지막으로 수혈을 받고 목에 바늘을 뺐습니다.

바늘을 뺄때 아프진 않은데 피가 많이 난다고모래주머니로 30분 동안 지혈을 해줬습니다.

엄청 무겁습니다!
수혈 안받으면 하루정도 더 일찍 뺍니다.

그리고 열난것 때문에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코로나 검사를 할때마다 두번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다음날 또 검사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병원 생활이 더 힘들었습니다.

  수술+3일차

6월 13일 일요일드디어 앉을 수 있는 날입니다.

이날부터는 일반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점심쯤 ㅇㅁㅇ간호사 선생님이 오셔서 앉는 것을 도와주십니다.

측만증 수술을 한 뒤에 앉을때 어지럽습니다.

혼자는 못앉고 병원 침대를 세워서 앉습니다.

천천히 앉으면서 어지럽지 않을 정도까지만 앉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어지럽지는 않아서 50-60도 정도 까지는 세워서 앉았습니다.

누워만 있다가 앉으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아프고 불편하긴 하지만 누워있는게 매우 힘들었던 저는 앉는게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힘들어서 10분 정도 씩만 앉아있다가 한시간 정도 누워있기를 반복했습니다.

침대 옆에 안전대를 잡고 혼자 옆으로 눕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매우 힘듭니다.

  리모컨으로 침대를 세웠다 눕히면서 앉기 연습을 하니까 허리 통증이 많이 줄었습니다.

좀 살아난 것 같죠?근데 또 괴로운게 씻지를 못합니다.

세수, 양치, 머리감기, 샤워 그 어떤것도 못합니다.

저는 양치 대신 누워서 빨대로 가글을 했고,세수 대신 토너패드로 얼굴을 닦았습니다.

정신이 좀 돌아오니까 이런게 찝찝하더라구요그리고 수술 2일차인지 3일차인지 기억이 확실히 안나는데 아마 3일차에 소독을 했던 것 같습니다.

  수술 후 흉터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사진을 찍어달라고 했습니다.

제일 아래쪽은 피가 빠지도록 연결한 곳인데저는 피가 좀 많이 나와서 상황을 봐서다음날 떼던가 좀 더 있다가 뗀다고 했습니다.

저는 불가피하게 보호자 교체를 해야돼서 병동에 말씀 드리고 허락을 받은 뒤 보호자 교체를 했습니다.

교체되는 보호자도 48시간 내에 코로나 검사를 해야하고 결과를 확인 받아야 합니다.

  수술+4일차6월 14일 월요일오전에 교수님 회진이 있습니다.

걷는거 연습하라고 하고 가셨습니다.

회진은 항상 짧고 빠르게!
소변줄과 피통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진통제만 달려있으니 한결 몸이 편하네요. 오전 10시 정도에 ㅇㅁㅇ 간호사 선생님이침대에서 혼자 앉고 눕는법, 일어나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그런데 도저히 혼자 앉고 누울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병원 침대를 사용해서 앉고 누웠습니다.

같은 병실에 저랑 같은 날 오전에 수술한 동생과수술을 앞둔 동생들 두명이 있었는데,수술 안한 동생들에게 저희가 일어나는 연습 하는거 보라고 커튼을 다 여셨습니다 ㅎㅎ머리를 못감고 누워서 뒹굴뒹굴 하느라 머리가 너무 웃겨서 민망했습니다.

저는 준비해간 모자를 쓰고 연습했어요^^…일단 침대를 완전히 세워서 직각으로 앉습니다.

어지럽지 않냐고 해서 별로 안어지럽다고 했더니좌우로 고개를 돌려보라고 하십니다.

와… 소주 2병 먹은 듯한 어지러움…진짜 매우 어지럽습니다.

어지러움이 사라질때까지 앉아서 주변을 계속 봤습니다.

어제 앉는 연습을 했지만 많이는 못 앉아봤는데 허리를 완전히 세우고 앉아서 병실을 구경하는데 뭔가 새로 태어난 기분이랄까? 눈도 부시고 힘들긴 했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침대에서 다리를 내리고,보호자가 옷을 잡고 왼쪽 엉덩이, 오른쪽 엉덩이를 반복해서 발이 땅에 닿을 정도로 당겨줍니다.

넘어질 수 있으니 운동화를 신고 일어났습니다.

와…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일어날 수 있고 화장실을 갈 수 있다는게!
!
걷기 연습을 하면서 키도 재보고,지하에 있는 미용실에 가서 머리도 감고 와도 된다고 했습니다.

지하1층에 미용실이 있고 샴푸 비용은 기본 15,000원 입니다.

  걷는데 자꾸 워커가 옆으로 삐뚤어지는데알고 봤더니 좌우 높이가 다르더라구요!
병동을 두 바퀴 돌면서 키를 재봤는데163.3->165.5로 키가 커졌습니다.

키를 재고 너무 덥고 힘들어서 병실에 들어와서 쉬다가 점심을 먹고 머리를 감으러 갔습니다.

저는 워커 끌고 걸어서 갔는데 마트까지 다녀왔더니 너무 힘들어요. 휠체어 타고 가세요.지하에 사람도 많고, 머리 감고 말리는데도 힘들고, 다시 올라오는 것도 너무 힘듭니다.

게다가 걷다보니 열이 37.6도…코로나 검사를 또 해야될 위기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수액을 맞고 열이 떨어져서 코로나 검사는 안했습니다.

수액을 다니까 화장실 갈때 불편합니다.

화장실은 혼자 못갑니다.

워커랑 보호자가 필요합니다.

바지를 올리고 내리고, 물 내리는 것도 못합니다.

수술 전에 스쿼트를 많이 해두세요. 허리를 못구부리니까 다리 힘이 많이 필요합니다.

저는 평소에 스쿼트를 꾸준히 해서 다리 힘으로 버텼습니다.

근데 퇴원이 얼마 안남았는데 이 상태로 퇴원할 수 있을지 걱정을 했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다들 그런 말 한다고 그래도 다들 제 날짜에 퇴원해서 간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퇴원 못할 줄 알았어요… 수술+5일차6월 15일 화요일걷기 연습을 또 했습니다.

마트도 다녀왔습니다.

입맛이 없어서 밥을 거의 못먹었는데시원한게 먹고싶어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먹었습니다.

  목에 붙인 테이프를 제거했습니다.

멍과 상처가 있어서 좀 아픕니다.

만지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수액을 맞고 있는 왼쪽 손목이 아픕니다.

손목이 부어서 오른쪽에 다시 맞았습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이제 안맞고 먹는 약과 누르는 진통제(무통주사)로만 버텨야합니다.

항생제는 계속 맞습니다.

ㅇㅁㅇ 간호사 선생님이 오십니다.

몸은 괜찮은지 걷는건 괜찮은지 물어보십니다.

저는 성인치고 회복이 빠른편이라고,몸이 괜찮고 내일 퇴원을 원하면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수액을 발견하시고 왜 수액을 달고 있냐고 물어보십니다.

그래서 열이 나서 수액을 달았다고 했더니 그럼 퇴원 못하겠다고 내일 모레 퇴원해야겠다고 하고 가셨습니다.

솔직히 퇴원할 만큼 회복은 안됐지만병실 생활이 답답히고, 저녁에 잠을 못자니까 힘들어서 일찍 퇴원을 하고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수술+6일차6월 16일 수요일이제 집에 가서 생활하는데 익숙해져야 하므로진통제 주사를 뺍니다.

이제 오로지 먹는 약으로만 버텨야합니다.

워커 없이 걷는 연습을 합니다.

걸을 수는 있지만 매우 느리게 걷습니다.

  병원 복도를 걷다가 하늘이 너무 예뻐서 찍었습니다.

제가 찍을 힘은 없어서 보호자인 언니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퇴원하면 머리를 집에서 못감으니까퇴원 전, 병원 지하에서 머리를 감았습니다.

저는 움직이는데 제한이 있어서보호자가 짐 정리를 조금씩 했습니다.

ㅇㅁㅇ 간호사 선생님이 오십니다.

혼자 앉고 누울 수 있는지 확인하십니다.

큰일났네요… 계속 병원 침대를 세우고 눕혀서 앉고 누웠는데…간호사 선생님께 계속 침대로만 앉고 일어났다고 했더니 이런 침대를 살 수는 없으니까 다시 연습 하자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앉고 눕는 법을 알려주시고 내일 당장 퇴원이니까 열심히 연습하라고 하셨습니다.

혼자 하려고 노력해봤지만 혼자서는 앉을수도, 누울수도 없는 제 몸이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고 짜증이 나서 눈물이 또 나왔습니다.

수술 하기 전 자유롭게 움질일 수 있던 몸이 좋은거구나… 수술 하면 정말 잃는게 많구나를 이때 느꼈습니다.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계속 앉고 눕고를 연습하니 땀이 엄청 나더라구요.. 보호자도 힘들거예요..앉은 상태로 일어나는건 혼자 할 수 있는데,앉은 상태로 눕는것과 누운 상태에서 앉는것은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앉은 상태에서 누울때 팔을 쭈욱 밀면서 끊기지않고 슬라이딩 하면서 어깨가 침대에 닿고 머리가 베개에 닿아야데는데, 허리에 계속 힘이 과하게 들어가서 탁 하고 걸리면서 통증이 어마어마 하게 옵니다.

그 상태로는 혼자 눕지도 앉지도 못해서 보호자가 앉혀줘야합니다.

퇴원 전 필요한 서류를 체크해서 간호사선생님께 제출합니다.

실비 청구를 위해 필요한 서류를 미리 알아보고 종이에 체크해서 제출하면 퇴원 수속할 때 서류를 준비해 줍니다.

병원비 예정 금액과 퇴원 후 관리, 약 복용법, 퇴원 후 외래 시간 등을 알려주십니다.

  수술+7일차6월 17일 목요일대망의 퇴원입니다.

퇴원이 불가능할 줄 알았는데,퇴원이 되네요. 퇴원 전까지 앉고 눕기 연습을 계속 했습니다.

어제보다는 좀 낫네요. 간호사 선생님이 오셔서병원 비용을 알려주시고 약국에서 약이 오면 퇴원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약은 오전 11시 정도에 온다고 하셨고퇴원 준비를 위해 짐을 다 정리하고 옷을 갈아입습니다.

  수납은 약이 오기 전에 미리 해도 됩니다.

저는 엄마가 데리러 오느라 엄마 오는 시간까지 병실에서 기다렸습니다.

수납할 때 저는 수혈7팩을 맞아서 헌혈증 7개 제출하고 수혈받은 금액은 제외하고 결제 했습니다!
  퇴원하는 날 보니까 멍과 상처가 많습니다.

이제 마지막 관문이 집 가는 길입니다.

아산병원에서 나가는 길 중 방지턱이 엄청 많은 길이 있습니다.

거기로 지나가야 집을 갈 수 있습니다.

일단 저는 차 탈때 힘들었습니다.

차에 타야하는데 허리가 안구부려져서 애먹었습니다.

조수석에 간신히 타고 의자를 적당히 눕혔더니 병원 침대보다 편하더라구요….?요즘 차들은 다 잘 나와서 편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집까지 40km 거리였는데고속도로에서는 자면서 올 정도로 편했습니다.

드디어 집에 도착했는데 너무 편합니다.

집 침대에서 앉고 눕는 연습을 했는데앉아서 눕는건 혼자 가능한데 누워서 앉는게 안됩니다.

침대가 푹신해서 힘을 줘도 일어날 수 없어서엄마가 도와주셨습니다.

3편은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4편https://m.blog.naver.com/rgw1217/222414200255 [아산병원] 척추측만증 수술 후기 4이번이 아마 수술 후기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수술한지 아직 3주 정도 밖에 안돼서 나중에 시간…m.blog.naver.com #성인척추측만증수술 #척추측만증 #성인척추측만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