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 명물 연화이야기, 돌솥밥, 연잎밥, 백련정식, 사비밥상 추천!

부여식당 연꽃이야기 연잎밥, 돌솥밥 백련정식

부여 여행을 계획한 이유!
일련의 수술로 체력이 많이 약해진 어머니는 밥도 잘 못 먹고 점점 야위어 갔다.

최근 오빠와 함께 찾아간 부여에서 돌솥밥을 한그릇 다 먹었다고 한다.

그 집을 다시 방문하기 위해. 그 식당은 부여의 유명한 맛집 ‘로터스스토리’ 입니다.

로터스스토리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선왕로 22

영업시간 화~일 11:30 – 20: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오더 점심 14:30 저녁 19:30 정기휴일 매주 월요일 주차 가능

로터스스토리에 주차하고 내리니 꽤 넓은 정원이 있어서 둘러보았습니다.

식사 후에는 주변을 산책하면서 소화를 돕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정자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런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찍기도 좋고, 두루미도 볼 수 있었어요 ㅎㅎ

부여 인기 맛집 로터스스토리 입구에는 부여 10끼 사비밥상 우수장사 연잎밥 인증마크가 걸려 있었다.

부여10밥이 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부여를 대표하는 10가지 음식이 연잎밥, 돌쌈밤밤, 버섯전골, 한우구이, 꽃게탕이라고 하더군요 버섯김밥, 산채비빔밥, 장어구이, 쇠고기회, 그리고 연꽃빵까지~!
부여 여행 중 무엇을 먹어야 할지 궁금하다면 부여 10가지 요리 중에서 골라보세요^^

매장 내부 분위기도 따뜻하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테이블이 가득 차도 북적거리는 느낌이 없어서 식사하는데 불편함은 없어요.

창밖 풍경은 마치 액자에 걸린 그림처럼 느껴졌다.

저희는 백련정식 4인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연잎밥이 나오는데 연잎밥도 돌솥밥으로 변경이 가능해서 엄마가 돌솥밥으로 바꿔주셨어요. 이렇게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 먼저 연버섯 전골을 가져왔습니다.

백련정식은 4인분으로 준비되었습니다.

고소한 참깨드레싱과 훈제오리, 고등어구이, 연근, 인삼튀김을 곁들인 샐러드입니다.

매우 맛 있었다.

튀김은 쫄깃쫄깃했어요!
그리고 엄마 돌솥밥 같은 반찬 6종이 나왔어요. 진짜 돌솥이었어요. 밥을 떠서 누룩을 긁어보니 이렇게 바삭바삭하더라구요. 연잎밥은 솔직히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밥이 너무 눅눅해서 떡이었는데, 연잎 향이 나거나 연잎 맛이 났어요. 저는 못느끼고 있어서 특별하다는 생각은 못했어요^^;; 그런데 반찬이 푸짐하게 나오더라구요~ 양이 많지는 않아도 먹을만했고, 반찬들도 모두 적당량의 양념으로 먹기 좋았어요. 보글보글 끓고 있는 버섯찌개를 한그릇 떠서 맛보니 담백하면서도 진한 맛이 너무 좋았어요~!
버섯과 야채를 소스에 담그세요. 우리는 고등어 한 조각씩 주었습니다.

훈제 오리 고기를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 부추 피클과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밑반찬 모두 완벽했어요!
식사를 마치면 원두커피와 믹스커피, 인삼차가 준비되어 있어서 디저트까지 단숨에 먹을 수 있어요!
야외정자에 앉아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며 잠시 쉬어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각자 인삼차 한잔씩!
첨가물 없이 건강하게. 생각보다 인삼의 맛이 강해서 놀랐어요. 부여연꽃이야기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를 하자면, 연잎밥이 좀 질긴 것 빼고는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밥은 그때그때 달라질 수 있으니까 ^^;; 돌솥밥으로 바뀌었어요. 디저트로 진짜 인삼차를 주는 곳은 처음 봤어요!
매장 내부도 쾌적했지만, 야외 공간도 정말 좋았어요. 여행 중 돌솥밥을 찾으신다면, 로터스스토리를 추천드려요!